디지털 성범죄 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디지털 성범죄 피해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개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07.2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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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이하 ‘대응 센터’)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회복 지원 사업(다독다독 자기돌봄 워크숍)의 운영을 위해 7월 12일(월) 오전 10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명상,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숲, 자기방어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참석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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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전문가들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와 전문가들은 협약식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자문 및 원활한 연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도모하였다.

심리상담센터 마음지기 김영란 대표는 그림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인한 힘든 감정을 줄여내는 과정인 “그림으로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자신의 힘든 마음을 알아보고 삶을 객관화하여 피해자 스스로 일상 회복을 위한 자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법을 논의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前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마음공부·명상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는 고미송 강사는 “마음을 돌보는 명상” 프로그램을 피해자 경험을 할 때 느끼는 피해의식과 죄의식을 타파하고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소개하며, 명상을 통해 마음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신체심리 연구소 힐링모션의 한지영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인해 신체에 누적된 분노, 불안, 스트레스 등 증상을 발견하고 심리적 문제로 인한 신체적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몸 마음 디톡스 – 힐링 스트레칭”을 소개하였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 지원이 가능하다.

숲띠앗협동조합 숲 해설가인 윤상희 강사는 “숲은 괜찮아! (너도 괜찮아!)”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오감으로 직접 경험하고 자연의 회복력과 치유력을 인지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이완을 통해 피해자 스스로 극복 의지를 형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연극배우이자 연극놀이 강사인 박영 강사는 놀이하는 마음으로 삶의 감각 깨우기, 주체적인 상상과 변형의 세계 강조하기, 자신의 고유한 서사를 연극적으로 표현하기의 세 관점으로 “연극놀이는 놀라워 (너도 놀라워)” 를 운영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서사를 풀어내고 연극적 변형을 통해 피해자가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소개하였다.

순천향대 공연영상미디어학과 김영미 강사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비우고 훌훌”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낮춰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피해자 스스로 자기돌봄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라고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나라차태권도 임미화 대표관장은 “격파! 해버려! (너도 할 수 있어)” 프로그램은 “자기방어 기술을 익히고 신체단련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강한 힘을 발견 및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법을 배우는 훈련”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타파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이 될 것으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였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발생 시 전화 (032-517-5170), 온라인게시판 (onestop5170.kr)을 통해 상담을 접수하면 피해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지원도 가능하다. 모든 지원은 무료로 제공된다.

전화상담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저녁 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한 피해자를 위해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상담을 별도로 운영한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디지털 성범죄는 촬영 후 유포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이 없기에 또 다른 재유포자에 의해 피해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범죄임”을 언급하며,“다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 피해자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을 사랑하고 굳건히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궁극적으로 피해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에 힘쓸 것”임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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