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여수4,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 22일 여수시 소라면 복산지구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 및 배수개선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여수시 소라면 복산2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최무경 도의원과 전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설명회는 공사개요,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위험구간으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최 의원이 이를 전남도에 적극 건의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방도 863호선 미개설 구간 내 384m 구간을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도로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도비 20억 원을 들여 22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복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침수방지와 경지이용률 증대를 목적으로 올해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4년에 걸쳐 추정 사업비 47억 1천 5백만원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복산리 일대는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빗물이 모이면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해 왔으며, 특히 인근 바다의 만조시기와 겹치면 물이 빠지지 않아 농가는 물론, 저지대 농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최무경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적극 알리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침수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조건을 개선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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