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월)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안명옥 국회의원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한 환경성 질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포럼이 주관하는 토론회의 핵심은 환경성 질환의 적극적 예방과 관리에 관한 것이다.
환경성 질환의 발생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최흥진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의 주제 발표와 환경성 질환의 혁신적 관리 대책에 대해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다음으로 인간교육실천 학부모연대 초등교육의원장인 이정원,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신동천 외 3명의 토의발표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 안명옥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성질환이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건강사회, 영원히 발전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환경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주무부처 뿐만 아니라 범정부적인 관심과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단계에서부터 지역사회 감시, 의료서비스, 복지서비스까지 연계된 통합적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면역체계를 떨어뜨리고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협하는 각종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영원히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예방 대책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환경성 질환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승화되어 구현되고, 지속가능한 건강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취재_손지희 기자/사진_고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