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백신 접종 참여도가 높아지며 18일 하루에만 55,0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2차 접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홍콩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41.9%, 2차 접종 30%를 기록하고 있다.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국장은 추세가 지속되면 9월 말까지 1차 백신 접종률이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정부는 노인 접종률이 낮은 문제에 대해 노인들을 위한 당일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닙 국장이 말했다. 18일 약 86만 도스의 BioNTech 백신이 홍콩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닙 국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61,000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2,000명이라며 현재 상황대로라면 접종률 이르면 9월 말 7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조속한 접종을 당부하며 백신 접종은 국경을 넘는 활동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본토와의 국경을 재개하려면 홍콩은 ‘확진자 제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유입 사건도 막아야 본토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닙 국장이 덧붙였다.
그는 또 노인들의 접종률이 낮은 점을 주목하여 이 중 65세 이상인 노인의 접종률이 25%도 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년층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많이 해 홍보와 난제를 풀겠다고 강조했다.
내과 의과학원에서는 연장자에게 예약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도록 요구한 바 있다. 닙 국장은 현재 백신 접종 센터에서 예약이 많지만, 일부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연장자에게 즉일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백신 접종을 예약하는 사람이 늘어 일부 백신 접종 센터는 앞으로 3주 동안 꽉 찬 상태다. 정부는 지역 백신 접종센터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1차 BioNTech 백신 접종 가능 시간이 44일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9월 말에 문 닫는 지역 백신 접종센터가 계속 운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29개의 백신 접종센터를 무기한 개방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2주간 접종 상황을 지켜보고 관련 일정을 점검하겠다고 닙 국장이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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