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스캔들’ 경찰안보처장, 인사책임자로 복귀 “모순적”
‘마사지 스캔들’ 경찰안보처장, 인사책임자로 복귀 “모순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8.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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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완차이 불법 마사지업소 단속 현장에서 입건된 경찰 안보처장이 인사관련 책임자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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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경찰은 완차이 일대의 불법 마사지업소를 단속하던 중 홍콩 경찰 서열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안보처장이 휴가를 내고 마사지 업소를 이용하던 것을 적발했다. 고위직 경찰 공무원이 단속현장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은 5월에서야 공개됐다.

레이몬드 시우 경무국장(경찰청장)은 지난 토요일 프레데릭 초이 전 안보처장 사건에 대해 율정사에 법적 의견을 구한 결과 법적인 범죄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레이몬드 시우 경무국장은 초기 징계 검토 후 경찰이 추가 조치를 위해 해당 사건을 공무원 규율사무국에 회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국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위 경찰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을 송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규정 위반 여부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휴가 중인 사건 당사자 프레데릭 초이는 8월 중순에 복귀한 뒤 인사 및 훈련 부서의 책임자로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징계 업무를 담당했던 은퇴한 경찰 고위 간부는 징계 문제가 있고, 인사 결과가 적절치 않으며 모순적이라고 비난했다. 인사과장은 채용, 승진, 전근, 복리후생 등 징계정책을 총괄하며, 경감 이하 임원의 징계 건은 모두 보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일부 사건도 본인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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