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과기대(HKUST)는 9월 1일부터는 COVID-19 예방접종과 검사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학생, 교직원, 방문객의 캠퍼스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대학 기숙사 거주자, 정기 방문자, 캠퍼스 내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직 직원 등 캠퍼스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요건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직원과 학생이 전자 '캠퍼스 출입증'을 받으려면 백신 접종이나 검사 기록을 온라인 시스템에 업로드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2주마다 검사를 받아야 출입증을 갱신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은 교직원과 학생들은 올해 말 만료되는 캠퍼스 출입증을 받게 된다.
독촉안내문은 2회 발송되지만 예방접종이나 검사결과를 제때 제시하지 못한 사람은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등 출입통제장치가 있는 캠퍼스나 다른 대학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
대학 측은 학생 등록이 안 되면 퇴학시키지는 않겠지만 대면 수업이나 다른 학업활동은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과기대는 최근 전염병 상황을 토대로 계획을 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최신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5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9월에 정상적인 교육이 재개될 수 있도록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면서 캠퍼스 출입을 제한할 것을 시사했다.
당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COVID-19 검사에 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만약 접종을 거부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설명하지 않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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