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검사, 해외 혈액샘플 수용 불가
항체검사, 해외 혈액샘플 수용 불가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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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외 지역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로 COVID-19 항체 검사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식품위생국이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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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백신을 2차까지 접종완료하고 미국 방문 후 돌아온 뒤 가사도우미가 호텔격리 7일을 마치고도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가사도우미는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미국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는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가사도우미(38)는 호텔 격리를 마친 지 일주일 후인 토요일에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종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에 전문가들이 입국 제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위생국은 정부가 인정한 지역 사설 연구소에 홍콩 이외의 지역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빌리지 로드에 거주하며 4월 7일과 28일 홍콩에서 바이오엔텍 백신 2회 접종을 받은 가사도우미는 6월 18일 미국에 갔다가 8월 1일 귀국했다.

그녀는 COVID-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7월 27일 미국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은 홍콩에서 항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8월 13일 또 다른 검사에서 그녀는 높은 바이러스 수와 델타 변이체에 존재하는 L452R 돌연변이 균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도우미가 방문한 장소는 완차이의 바팡 덤플링(Bafang Dumpling) 레스토랑, 스탠리 플라자의 3hreesixty 매장, 해피밸리의 홍콩테니스센터, 완차이의 이민국 빌딩(Immigration Tower) 등으로 발혀졌으며, 강제 검사가 진행됐다.

홍콩중문대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이 사례가 7일의 격리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위험 지역을 방문한 백신 접종을 받은 귀국자는 14일 동안 격리된 후 7일 동안 자체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후이 교수는 또한 홍콩이 2주 동안 중위험 지역인 미국에서 10건 이상의 수입 사례를 기록했기 때문에 홍콩 정부는 고위험으로 재분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 전문가 렁치추 박사도 가사도우미가 홍콩 외부로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례가 또 다른 확산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과학위원회는 호텔 격리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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