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운영 이후 차량 통행속도 지속 향상
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운영 이후 차량 통행속도 지속 향상
  • 대한뉴스
  • 승인 2007.02.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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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지난 2005년 4월부터 구축 운영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운영 실적 분석 결과, 차량 통행속도 및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 등 교통 전반에 걸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정기교통량 및 통행속도‘ 조사 결과 ITS 구간내 통행속도는 전년(2005년)과 비교할 때 교통량은 0.9%(3,093대) 증가한 반면 통행속도는 1.8%(0.5㎞/h : 28.5㎞/h ⇒ 29㎞/h) 향상 되었고, ITS 구축이전(2004년)과 비교할 때 교통량 1.8%(7,655대) 증가 대비 통행속도는 11.5%(3.0㎞/h : 26㎞/h ⇒ 29㎞/h)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교통량이 증가한데도 통행속도가 현저하게 향상된 주된 요인은 ITS로 인한 최적의 신호운영을 통한 “교차로 대기시간”이 10.1%(30초)나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효과를 경제적인 가치로 환산한 ITS의 순현재가치(NPV)는 2006년 기준 1,191억원(비용편익비(B/C : 5.50)), 2011년 기준 4,305억원(비용편익비(B/C : 20.15))으로 분석됐다.

또한, ITS 사업시 시범구축 후 연차별로 확대중인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시스템을 통한 버스 운행정보의 체계적인 관리 및 행정지도로 버스이용 불편신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있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인터넷으로 접수된 ITS 관련 64건의 시민의견 중 50%(32건)가 “정류장안내 단말기”의 추가적인 설치를 희망하였으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이용불편신고는 ITS 구축 전과 비교할 때 25%(213건)나 감소됐다.

특히,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의 기능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결행”, “배차시간 미준수, ”정류장 무정차“ 관련 불편신고는 50% 이상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울산시의 모범적인 ITS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 및 견학을 목적으로 2005년 3월 이후부터 2006년 말까지 우리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운수업체 종사자들을 포함하여 159개 기관 및 지역단체에서 총 6,069명이 교통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1월에도 이미 서울, 대구, 성남 등 5개 자치단체에서 방문하여 교통 선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울산시는 ITS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지방경찰청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연중무휴 24시간 교통상황실의 상황근무와 도로 소통상태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돌발정보를 도로전광표지(VMS), 교통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제고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정류장안내단말기를 50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버스내승객들에게 다음 도착 정류장과 목적지까지의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내 승객안내단말기를 전 차량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류장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는 버스이용 시민들을 위해 장소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화로 쉽게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자동안내시스템(ARS)을 구축하는 등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류장안내단말기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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