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필리핀 노동부 장관 실베스트레 벨로 3세(Silvestre Bello III)는 공식 백신 증명서가 있는 예방 접종을 받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8월 30일부터 홍콩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근무를 기다리고 있는 약 3,000명의 해외 가사도우미들이 이번 협정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사도우미는 검역국에서 발급한 특별 '옐로우 카드'형태의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지정된 호텔에서 검역을 받고 비용은 고용주가 부담한다.
홍콩 정부는 현재 담당자들이 격리될 파트너 호텔과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벨로 장관이 말했다.
이전에는 홍콩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필리핀 근로자만 홍콩에 재입국할 수 있었다. 해외 가사도우미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달라 출입이 금지됐었다.
검역국은 홍콩 주재 필리핀 영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홍콩의 요청에 따라 해외 근로자의 여권 세부 정보가 포함된 예방 접종 증명서 초안을 준비했다.
이러한 세부 정보가 '옐로우 카드'에 포함될 때까지 홍콩 이민국은 근로자가 홍콩에 올 수 있도록 발급된 예방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기로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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