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感性소비에 승부하는 쌀떡과 국수류의 名家
소비자의 感性소비에 승부하는 쌀떡과 국수류의 名家
  • 대한뉴스
  • 승인 2007.0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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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이외에 가장많이 찾는 먹거리소재는 '떡'과 국수라 불리는 '면'이다.
한국의 '떡'과 '면'은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넘버 원의 먹거리 소재이다. 더우기 맵고 감칠맛이 있는 떡볶이는 최근들어 많은 양념소스개발에 힘입어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인기있는 한국의 토종메뉴 중의 하나가 되었다.
떡볶이 맛을 좌우하는것은 소스가 아닌 쌀떡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

과거에는 소위 떡볶이용 밀가루떡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요새는 일반가정에서 쌀소비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쌀떡이 붐을 타고있다.

같은 떡볶이용 쌀떡이더라도 신선도와 품질, 그리고 위생적인 면(面)을 가지고 비교한다면 분명 천차만별이다.
최근 떡볶이용 쌀떡과. 떡국용 떡을 비롯, 고려왕조 개성(開城) 떡국의 자존심인 '조랭이 떡'까지 완벽하게 전통 떡맛을 창조해 내는 전문기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은 '광진식품'으로 떡이나 국수같은 먹거리를 만드는 기업으로는 드물게 많은 실용신안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앙회는 물론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청정 쌀떡과 국수류 제조를 통해 한국의 쫄깃한 씹는 맛을 창조하는 광진식품의 김형려 사장을 만나보았다.

먹거리 사업 수십년 외길 인생..그러나 품질만은 최고의 옹고집

'떡국용이건 떡볶이용이던 쌀떡의 생명은 신선도 입니다. 쌀떡의 신선도를 살리기위해 저희는 야간배송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야만 저희 대다수 고객인 음식점은 이른 아침에 떡을 받아 신선한 상태로 조리를 합니다'
김형려 사장은 먹거리제조분야의 수십년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85년부터 식품사업을 동업으로 시작했으며, 99년에는 광진식품을 독자창업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40여명의 직원으로 최신 위생설비를 갖춘 어엿한 먹거리 중견기업이 되었다.

'쌀떡 생산시 품질의 관건은 냉각장치 입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떡을 적당히 찬물로 냉각을 해야만 쌀떡이 쫄깃한 맛을 갖게 됩니다. 단순한 논리같지만 쌀떡맛의 비결은 여기 있습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이를 위해 회전식 리볼버형 냉각장치에 적지않은 투자를 했다는 것.
이러한 최신 설비투자에 따른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김 사장은 2004년 성수동 사옥으로 이전, 첨단위생시설및 자동화 설비투자에 박차를 가했다.

생산전 원부재료까지 무균상태로 이끄는 독특한 위생관리

광진식품의 또하나의 자랑거리는 이른바 ‘Clean System'이다.
'Clean System'이란 면이나 떡을 생산할 때 원부재료 단계에서 공중 알콜분사를 통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을 없애는 핵심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공장내부에는 육안으로 볼수 없는 여러 균이 떠다니는데 광진식품은 먹거리를 생산하기 전 초기 원부자료 단계부터 ‘Clean System'을 적용, 청정 식품을 제조한다.

‘식품사업은 개발연구 또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먹거리의 품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한후 개발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합니다’
식품사업분야에서 끊임없는 개발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한 김 사장은 ‘그러나 아직도 국내에서는 제조업이 소위 3D업종으로 인식되어있다’며 우수인력확보와 관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설비투자의 어려움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사장은 신규설비기계가 2-3년 간격으로 계속 UP-DATE 되야하므로 이에따른 신속한 설비투자의 기획과 자금마련이 우선 되야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제조업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설비투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되야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주생산없는 자체 공장 생산이 청정 쌀떡과 국수의 비밀

광진식품이 쌀떡이나 면류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김 형려 사장의 철저한 먹거리에 대한 옹고집같은 품질철학,그리고 위생철학이다.
품질이 나쁜 먹거리는 금방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도태된다는 사실을 김 사장은 사업진리 제 1조로 신봉한다. 개발이나 위생처리, 맛을 내는 그 모든 생산과장이 바로 품질과 연결고리를 가지고있다. 떡 종류의 먹거리를 제조하는 공장으로는 드물게 광진식품이 ISO 9001의 인증을 받은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다.
또하나의 이유는 외주생산을 안한다는 점이다.
외주생산을 자칫 잘못하다가는 위생문제가 발생, 식품제조업으로는 치명타를 얻는다는것이 김 사장의 ‘탈(脫)외주작업’ 경영핵심이다.

먹거리 한류(韓流)문화에 조그만 디딤돌이라도...

광진식품이 제조하는 먹거리는 대표적으로 떡볶이떡,떡국떡을 비롯 각종 냉면류,쫄면, 그리고 메밀국수,생칼국수,수제비 까지 매우 다양하다.
김 사장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의 전통명절행사를 통해 주한 외교사절들의 한국 먹거리문화행사에 떡국떡을 비롯 많은 국수류를 소개 할 것’이라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국내먹거리의 청정문화를 선도해 품질로 승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쌀떡.국수류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중에는 자동화 설비나 첨단 위생설비장치를 갖추지 못한 곳이 적지는 않다.
이런 국내사정을 감안할 때 Clean System 위생처리와 100% 자체생산, 그리고 최신 자동화 설비생산을 통해 품질지상주의를 고수하고있는 광진식품 김형려 사장의 먹거리 제조업의 외길인생은 한국 대중 먹거리문화의 귀감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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