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니콜 키드먼이 몽콕 파윈 스트리트(Fa Yuen Street)에서 아마존 TV 시리즈 'The Expats' 촬영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월요일 밤 촬영장으로 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채 수행원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 사이로 가로질러 갔다.
수백 명의 제작진이 이날 정오부터 몽콕에서 촬영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촬영장을 위해 파윈 거리의 한 구역을 가로막았고, 이 장면은 현지 길거리 부스와 흡사한 장면으로 보였다.
키드먼은 오후 8시경에 촬영장에 도착했고 수백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이후 촬영장 주변에는 검은 커튼을 쳐 촬영장을 촬영하지 못하게 했다.
촬영 중 키드먼은 촬영 직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촬영은 키드먼이 오전 4시경 촬영장을 나서는 등 이른 시간까지 이어졌다.
전용기를 타고 지난주 입국은 니콜 키드먼은 특별하게 격리 면제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홍콩에 도착한지 이틀만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헐리우드 배우의 방역 수칙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홍콩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경우를 포함해 특별한 조건에서는 격리를 해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상무경제개발국은 해외 영화인들은 합의된 전문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에 격리 예외 인정 받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방역수칙에 따르면 키드먼이 홍콩 입국 전 머물던 호주는 '저위험국'으로, 입국 시 COVID-19 검사와 함께 7일간 격리해야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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