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지역사회 나눔사업 펼쳐
인천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지역사회 나눔사업 펼쳐
매년 1억 원 모금해 학대피해아동 의료비, 심리치료 등 지원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08.3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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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시가 관내 기업·단체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사업을 펼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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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30일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민·관이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김동훈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회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정덕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학대피해아동 전담 거점병원 7곳 중 5곳의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하게 되는 나눔 캠페인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사업이다.

아직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보호자로부터 심각한 상해를 입어 긴급히 치료를 필요로 할 때나 즉각 분리보호 조치 전에 요구되는 아동의 건강검진과 심리치료 검사를 위한 의료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 홍보와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비전기업협회는 후원기업체 모집과 후원금 모금은 물론,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관심이 있는 1,13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후원자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건강검진비, 의료비지원 등 서비스연계와 전반적인 사업운영과 관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 어린이재단, 비전협회는 올해부터 매년 1억 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나눔 캠페인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모금한 후원금은 보호 및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 건강검진, 심리치료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캠페인으로 학대피해아동이 보호와 회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영구적인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게 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기존 제도와 대책의 틈을 비집고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포함해 인천시의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펴 지속적으로 아동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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