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민주, 광주2) 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더민주, 수원9) 의원은 8월 30일(월) 오후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물류단지 교통유발 실증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관열, 김직란 의원을 비롯하여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 오경석 물류항만과장, 박인찬 물류화물팀장, 조한철 물류단지팀장, 연구수행 기관인 ㈜TDN의 이승준 대표이사와 민진식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다.
책임연구원인 ㈜TDN 민진식 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된 「경기도 물류단지 교통유발 실증조사 연구용역」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광주 초월 등 10개 물류단지의 계획 승인 단계에서 검토된 각 단지별 교통영향평가에서 추정되었던 교통수요와 현재 시점에서 실측 조사한 자료를 비교·검토한 후 도출된 결과를 신규 물류단지 인허가 업무에 적용하여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박관열 의원은 “물류단지의 부지면적만 단순비교 하는 것보다는 연면적을 고려하여 현재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광주시를 비롯한 지역별 조사가 제대로 되어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물류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지역들도 도로 확충 등 인프라의 확보 이후에 운영되도록 미리 감안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광주시가 안고 있는 교통 혼잡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김직란 의원은 “보통 연구용역은 문제점에 대한 정책과 대안을 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기에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물류단지 주변으로의 차량 진출입 조사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인근 도로뿐만 아니라 시내 전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파악하여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결과 도출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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