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격리 호텔 11월까지 예약 밀려
가사도우미 격리 호텔 11월까지 예약 밀려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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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외국인 가사도우미들을 위한 츈완 실카 격리호텔은 11월 1일까지 예약이 꽉 찼으며, 가사도우미들이 홍콩에서 강제 격리를 받을 수 있는 방은 409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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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카 츈완 호텔은 지금까지 가정부들이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21일간의 격리를 완료하도록 지정된 유일한 호텔이다.

홍콩은 정부가 4월과 5월에 각각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항공편을 금지한 이후 도우미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 주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가사도우미들은 30일부터 홍콩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COVID-19 확진자 3건이 필리핀 항공기에서 발견된 후 필리핀 항공사에 부과된 2주간의 비행 금지로 인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고용연맹(Hong Kong Union of Employment Agencys)의 토마스 찬 퉁풍 회장은 검역호텔에 방을 예약하는 것은 '복권 당첨'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인들이 데려오는 도우미들을 수용하기 위해 120~130개의 호텔 방이 필요했지만 7~8개의 방 예약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장은 또한 호텔이 하룻밤에 800홍콩달러로 객실 요금을 인상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호텔은 해외 입국을 위한 격리호텔 중 하나로 과거 400~500홍콩달러에 객실 요금을 제공해왔지만 지금은 호텔이 하룻밤에 800홍콩달러를 청구하고 있다"며 “”호텔은 가사도우미를 위한 격리호텔 객실 제공에 독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레사 류는 정부가 더 많은 검역 호텔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 고객들 중 12명 이상이 그들의 도우미들이 홍콩에 오기를 원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검역 호텔에 예약할 수 없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또 홍콩에 도착하는 가사도우미들을 계약하는데 위험이 높다며, 고용주들은 호텔방에 최대 2만 홍콩달러를 미리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사도우미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이나 승객 부족으로 항공편을 취소한 항공사 등의 위험 요소가 있다면서 원활하게 도시에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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