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8일부터 중국과 마카오에 적용되는 홍콩 주민들의 ‘Return2HK' 계획을 전면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행정장관은 홍콩 정부가 8월 초 본토 전염병 상황에 따라 광둥성 외의 'Return2HK' 계획을 잠정 중단했지만, 최근 본토에서 온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없어 계획을 재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본토에 어떤 지역이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계획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잠정적으로 고위험으로 분류된 지역은 6곳이다.
또한 캐리 람 행정장관은 본토와 마카오에 적용되는 비홍콩 거주민의 'Come2HK' 계획이 다음 주 수요일 정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선전완과 홍콩-주하이-마카오 출입국 관리부의 입국 쿼터는 매일 각각 1,000명씩 배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위해 800개의 검역 숙소를 제공하도록 페니 베이 검역센터를 곧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개방하기 1주일 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숙박비는 1일 500홍콩달러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존리 정무사장은 조만간 현장 시찰을 할 것이며 세부사항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회의 회원 겸 경민련 입법회 의원인 람긴봉(林健鋒)은 홍콩 정부가 전면적으로 'Return2HK' 계획을 재개하고,
또한 'Come2HK 계획'을 출시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홍콩과 마카오, 본토의 주민 업무와 친척 방문 등이 향후 국경을 재개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콩의 상황이 안정되어 있다"면서 "본토와 국경을 재개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대만구 지역 통로'를 설립하여, 이미 백신 접종을 마친 사업가와 개인 사업장이 있는 사람들은 두 곳에 왕래할 수 있도록 매주 2,000~5,000개의 쿼터를 제공하자고 건의했다.
그는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홍콩판 건강 코드'를 출시할 것을 촉구하고, 홍콩인들이 최대한 빨리 숙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후의 국경 재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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