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Mu) 변종 바이러스 아직 지역 유입 안 돼
뮤(Mu) 변종 바이러스 아직 지역 유입 안 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9.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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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새로운 뮤(Mu) 돌연변이 변종인 Covid-19는 아직 홍콩 지역 커뮤니티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중문대 감염 전문가 데이비드 후이 박사가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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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3명이 홍콩에서 뮤 변이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그들 중 어떤 사람도 증세가 나타나거나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 3명은 격리기간 동안 입원해 있어 당분간 지역사회에 들어오지 않았다.

후이 박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검역호텔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기 4일 전인 7월 20일 미국에서 입국해 병원으로 이송된 26세 학생이 포함됐다. 그 학생은 8월 3일에 퇴원했다.

후이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당시 뮤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우려하는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아직 식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 당국이 사례를 강조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학생이 5월에 BioNTech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지만 뮤 변종은 백신의 효능을 감소시켰다. 후이 박사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관련되면 예방 접종을받는 사람은 누구나 감염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 면역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백신에 적용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집단 보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은 면역을 보장할 수는 없고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 후이 박사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뮤 변종과 관련된 사례가 39 개 국가 및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감염률이 0.1% 미만으로 뮤(Mu) 변종의 전염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델타(Delta)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홍콩대학교 감염센터 호팍렁 소장은 어제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5,000명 이상의 뮤 변종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약 900명이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 2,200건은 미국에서 왔다. 따라서 홍콩에서 이 두 국가의 사람들이 뮤 변이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 셈이다.

그는 뮤 변종과 관련된 사례가 최근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약간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해당 국가에서 더 확산되면 홍콩의 관련 수입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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