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성공포럼’·김성주·박주민·신현영 의원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토론회 개최
국회 ‘성공포럼’·김성주·박주민·신현영 의원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토론회 개최
단계적·점진적 방역 완화의 중요성 공감, 국민과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국회의 역할 재확인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09.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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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이하 성공포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박주민, 신현영 의원의 공동주최로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의 논리와 방법’을 주제로 한 제4차 성공포럼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신현영 의원 ⓒ대한뉴스
신현영 의원 ⓒ대한뉴스

이번 포럼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현실에 맞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향과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민소통을 위한 장을 처음으로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이제 코로나19와의 동거, 위드 코로나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담보하는 합리적인 방역 모델을 다시 설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현명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맡았다.

김윤 교수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사회적 거리두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역에서 확진검사와 접촉자 격리, 감염병 진료 중심의 방역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새로운 방역체계로 옮겨가는 것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으니 이제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체계적 이행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갑 교수는 “생활치료센터는 재택치료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되 중증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속적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전원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며 “감염병 전담병원 체계도 종합병원 이상에 감염병 전담 병동을 갖추는 체계로 바뀌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중증환자도 일반 중환자실에서 치료 가능한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유명순 교수가 나섰다.

정재훈 교수는 “추석 기간 방역 완화 조치를 볼 때 이미 위드 코로나에 들어갔다고 본다”며 “본격적 완화 조치가 가능한 시점은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는 10월 말~11월 초”라고 언급했다.

유명순 교수는 “현재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가지고 있는 높은 위험 인식과 낮은 통제 가능성 인식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관건이 되는 지점”이라며 “국민과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유토론 과정에서 김성주 의원은 “위드 코로나에서 ‘위드’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위드코로나에 대한 논쟁을 지나치게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언제 어떻게 시행할지 합의점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은 “감염병에 탄탄한 의료체계 구축과 동시에 근거중심의 방역 완화 방안을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전제되어야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박주민TV와 민형배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해당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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