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9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한국산 임산물 활용 현지 요리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이주여성의 권익 신장과 성공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지 레시피를 발굴하여 한국산 임산물의 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전 주제는 밤, 떫은감, 대추, 산나물 등 대표적인 임산물을 주재료로 하여 참가자 출신 국가의 인기음식, 전통음식 등 현지를 대표하는 고유의 음식을 요리하는 것으로, 요리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이주·정착한 이주여성 개인 또는 이주여성이 1명 이상이 포함된 팀이면 가능하다. 출신국가의 제한은 없으며, 1인(팀)당 2편까지 영상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영상은 예선 심사를 거쳐 요리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현지 대중성, 레시피 독창성, 한국산 임산물 활용도, 현지 유행 가능성을 종합평가하여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에게는 대상 1인(팀) 300만원, 최우수상 1인(팀) 200만원, 우수상 2인(팀) 각 100만원, 장려상 2인(팀) 각 50만으로 총 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재능 있는 다문화 인적자원과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커머스 환경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다문화 이주여성이 보유한 풍부한 식문화 콘텐츠와 aT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면 K-임산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CC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농임산수출부(061-931-0823)로 하면 된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