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정부는 9월 20일부터 페니 베이(Penny's Bay) 검역소를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개방하고 세 끼 식사가 포함된 1박에 480홍콩달러를 책정했다. 가사도우미를 위한 800개 객실 예약 웹사이트(www.fdh.labour.gov.hk)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에서 예방접종 과정을 마친 가사도우미에게 적용된다.
정부에 따르면 격리센터는 하루 최대 50명의 도우미를 받을 예정이다. 예약 시스템은 앞으로 30일 동안 예약 가능한 객실을 보여준다.
노동국은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신청서를 처리하며, 접수 확인을 위해 1~2일 이내에 신청자에게 연락한다. 신청자는 가사도우미의 여권 사본, 유효한 고용 비자 및 공인된 예방 접종 기록을 포함한 관련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신청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제를 완료하고 결제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예약 절차는 예약 확인서를 발행하는 대로 완료된다. 신청자가 지정된 기간 내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미정산, 지불 영수증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탑승 수속 전 도우미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항공사의 항공편 변경 또는 취소 또는 폐쇄로 인해 예약 변경 또는 취소가 필요한 경우, 관련 증빙 서류를 사전에 제출해야 결제 금액이 환불된다.
기타 특별한 사정으로 확정된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을 신청하거나 체크인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각 경우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고용주와 고용 기관은 가사도우미가 홍콩에 올 때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절차를 완료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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