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9.21)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여 9.20(월)~22(수)(현지시간)간 미국 의회, 싱크탱크, 업계 등 관계자들과 한미 통상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한미 글로벌 파트너쉽」을 높게 평가한 톰 프리든(Tom Frieden) 前 질병관리청(CDC)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및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Google 자회사로서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인 직소(Jigsaw)의 자레드 코헨(Jared Cohen) 대표와 기술·공급망과 통상간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자레드 코헨(Jared Cohen) : 2013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릭 슈미트(Eric Schmidt)와 함께 베스트셀러 ‘새로운 디지털 시대(The New Digital Age)’ 저술했다.
또한, 뉴욕 소재 국제 정치·경제 분야 싱크탱크인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의 이안 브레머(Ian Bremmer) 회장을 만나, 기술통상 등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美 의회에서 디지털 무역 코커스(Digital Trade Caucus)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인 다린 라후드(Darin LaHood) 하원의원과 아태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수립을 위한 한미간 공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리차드 닐(Richard Neal) 하원의원, 다린 라후드(Darin LaHood) 하원의원과 함께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있어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반도체, 배터리 등 우리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한 비차별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요청했다.
내년 3월 한미FTA 10주년을 앞두고, 게리 콘(Gary Cohn) 前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만나, 2017년 한미 FTA 폐기 위기를 극복하며 한미 FTA 개정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새로운 통상환경에 맞춰 한미FTA를 통상과 기술·공급망을 포괄하는 프레임워크으로의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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