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경찰은 학생 운동 단체인 '스튜던트 폴리티시즘(Student Politicism 賢學思政)'의 핵심 구성원 3명을 교도소에 있는 추종자를 유인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체포했다.
이들은 M&M 초콜렛, 베이비 파우더, 건오징어를 압수하면서 압수된 품목을 '선물'로 사용하여 유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이들은 역학조사용 정부앱인 LeaveHomeSafe 앱을 사용하지 말고 정부에 대한 증오심을 조장하는 메시지를 퍼뜨리도록 대중에게 촉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국가안보처 스티브 리콰와(Steve Li Kwai-wah)는 월요일 오전 작전에서 국가권력 전복을 선동한 공모 혐의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18세에서 20세 사이의 세 사람은 정부에 대한 증오심을 조장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활동을 조직했으며, 선물을 제공하여 추종자를 감옥에서 모집한 혐의를 받았다.
압수된 품목은 간식과 M&M 초콜렛, 건오징어채, 비스킷, 베이비파우더, 수건,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이다.
경찰은 3명이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감옥에서 추종자를 모집하는데 이 물품을 사용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일부 수감자들이 초콜릿과 헤어 클립을 선물로 사용하여 교도소에서 추종자를 모집하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단체를 구축하려고 시도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단체가 몽콕 사무실을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장소로 사용하고 정부에 대한 증오를 계속 선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들은 추종자들에게 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무술을 연습할 것을 촉구하고 혁명이 공산주의 정권을 겨냥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의 메시지를 유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7월 1일 몽콕에 노점상을 설치한 이들 2명을 포함해 4명을 검거했다. 그들은 선동적인 출판물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또한 6월 4일 천안문 사태 추모식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허가 없이 집결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6월에 체포됐다. 이 그룹은 한때 소셜 미디어에 무력을 사용한 저항만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썼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