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중단됨에 따라 한 홍콩 현지 여행사가 홍콩인들의 '스테이케이션' 여행을 유치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울루트래블(Ulu Travel)은 "홍콩인의 불면증 해소를 돕기 위해" 버스에서 잠자는 버스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시간의 여행 동안 고객은 튠문(Tuen Mun) 로드와 노스 란타우 하이웨이(North Lantau Highway)에서 76km를 여행하는 버스를 타게 된다.
좌석 종류는 사진 촬영 좌석(299홍콩달러), 제로 데시벨 수면 좌석(329홍콩달러), VIP 경치 좋은 좌석(399홍콩달러) 등이 있다.
일정은 오전 11시쯤에 시작해 츈완 웨스트역 근처에서 서양식 코스로 점심을 한 뒤 관광버스는 튠문의 호우 거리(Ho Wo Street) 및 항공기 정비 구역에 정차한다.
원하는 사람들은 여러 하차 지점에 내려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수면을 계속할 수도 있다.
네티즌들은 여행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버스의 떨림으로 잠들기 쉽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했으며, 버스에서 6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걱정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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