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선거제를 개편한 후 첫 선거인단 선거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인단은 40개 직군으로 세분돼 간접선거가 진행되는데 법조 분야와 건축·측량·계획·조경 분야 등 두 분야는 투표율 100%를 기록했다. 직전 선거인 2016년 11월 선거인단 선거의 투표율은 46.5%였다.
투표율이 90% 가까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선거 규모가 작았던 데다 유권자 수도 대폭 축소되는 등 선거 자체가 여러 면에서 사전 조율된 측면이 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0개 중 사회복지·노동·교육·의료 등 13개 분야만 선출직 자리보다 등록 후보가 많았다. 나머지 27개 분야는 선출직 자리와 등록 후보 수가 일치하거나 오히려 후보가 적었다.
그 결과 13개 분야 364석을 놓고 412명이 겨루는 ‘작은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야권 후보는 단 2명으로 모두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