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2009년 제 21회 타이페이 하계 청각장애우 올림픽에 1만명 이상의 선수단와 관람객이 대만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페이 청각장애우 올림픽 조직위원회 셩쯔런(盛治仁) 회장은 28일 홍콩에서 “타이페이는 청각장애우 올림픽 개최준비가 완료되었다"면서 현재로서는 8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훈련시키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말했다.
이어 그는 “대규모 퍼포먼스가 올림픽 전체와 연계되어 계속해서 열릴 것이며, 시기는 9월 5일에서 15일까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홍콩에 온 셩 회장에 따르면, 이번 청각 장애우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는 대만의 유명 무대 감독인 라이셩촨(賴聲川)이 맡았으며 대만의 유명가수 짱후이메이(張惠妹)가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것.
특히 홍콩 유명 팝스타 구어푸청(郭富城)이 이번 올림픽의 대변인격인 '대표자'를 맡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청각장애우 올림픽은 1924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어 1995년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지금은 96개 국가의 청각 스포츠연맹이 회원자격으로 국제청각올림픽 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백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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