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수)~9(금)일 3일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지방 경영자총협회주최로 불확실성의 시대,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제3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개최된다.
첫날인 7일은 2007년 국정현안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명숙 국무총리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한명숙 총리는 연설에서 2+5전략과, 군복무기간 단축 등은 인적자원의 조기 활용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 민생경제에 더욱 힘쓸 것이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고하겠다. 혁신적 경제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호 육성정책보다 혁신과 경재정책으로 틀을 새롭게 잡겠다. 한미 FTA의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하겠다.
이와 같이 한명숙 국무총리는 현 기업과 국민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민생경제를 위해 애쓸것이고, 민주화 경제성장의 바탕위에서 재도약이 이루어지도록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를 함께 이루어낸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은 것이라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연설 후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제3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대상에는 (주)신세계가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금호산업(주) 고속사업부와 굿모닝 신한증권(주)이 공동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05년 제정된 투명경영대상은 시상이후,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ㆍ중소기업에서도 투명경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김용구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축사를 전했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용득 위원장은 새로운 노사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경총과 노총은 부단히 연합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시상식 후 튤립룸(2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원태 금호고속 대표이사/(주)신세계 구학서 대표이사/굿모닝 신한증권(주) 이동걸 대표이사
그랜드볼룸에서는 ‘새해 우리 경제, 기업의 활로는?’ 에 대한 특별 토론회로 7일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8(목)일은 경영혁신특강ⅠⅡⅢ과 국제정세특강, 해외초청강연Ⅰ, 신기술강연ⅠⅡ이 있을 예정이고, 9(금)일은 해외초청강연Ⅱ노사관계강연ⅠⅡⅢ, 핵심경제이슈ⅠⅡ, 경영혁신특강Ⅳ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모인 만큼 미래에 대한 확실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이옥선기자 사진/이복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