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방한한 티에리 브르통(Thierry Breton) EU집행위 역내시장(Internal Market)담당 집행위원(장관급)을 면담하고, ▴반도체 등 공급망, ▴디지털 파트너십, ▴산업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서 한-EU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U는 최근 인도-태평양 전략을 채택(9.16)하고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통상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며, 동 집행위원의 금번 방한도 그 일환인 것.
❶ 양측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차기 한-EU 산업정책대화에서 반도체, 미래차 등 양국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 협력 방향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❷ 우리측은 EU가 한국을 포함하여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디지털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양측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❸ 또한, 양측은 산업 디지털전환 정책의 세부내용과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양측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다음날인 10.1(금) 동 집행위원을 면담하여 ▴공급망·기술통상 협력, ▴디지털 파트너십 등 양측간 협력방안, ▴탄소국경조정제도, 철강 세이프가드, GDPR 적정성 결정 등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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