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9.30(목) 오후 대한상의(화상 병행)에서 CPTPP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국, 대만의 CPTPP 가입 신청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아·태지역 통상환경을 점검하고, CPTPP 가입 검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진 통상국가로서 우리 정부는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대내외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국익극대화 관점에서 CPTPP 가입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CPTPP 회원국들에게도 아·태지역의 대표적 통상국가이자 산업·기술 강국인 우리나라가 CPTPP의 확대·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로 여겨지고 있으며, CPTPP가 우리나라의 아·태지역 통상리더십 확보와 공급망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준비,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 등 아·태지역 통상질서에 적극 참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통상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대만의 CPTPP 가입신청을 비롯하여 아·태지역 통상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면서 아·태 통상질서 리더십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제언했다.
특히 다자체제가 위기를 겪는 상황하에 CPTPP 가입이 향후 글로벌 통상질서를 주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 전문가 간담회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CPTPP 가입 검토 등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대한 대응방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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