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미 FTA 업종별 대책반 제5차 전체회의 개최
전경련, 한미 FTA 업종별 대책반 제5차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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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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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8일(목)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업종단체와 기업으로 구성된 한미 FTA 업종별 대책반 제5차 전체회의(주재 하동만 전무)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자원부 김준동 자유무역협정팀장이 참석, 협상 경과 및 제7차 협상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준동 팀장(한미 FTA 협상 상품분과장)은 제6차 협상에서 상품분야 개방에 대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디지털 TV, LCD 모니터, 비디오카메라 등에 대한 관세철폐기간이 앞당겨졌고, 즉시철폐 품목 비율이 높아져 품목수 기준으로 양국 모두 80%를 상회하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주요 업종단체와 기업들은 미국측 관세양허안의 진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금액기준으로 개방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자동차, 섬유 등 우리측 수출주력품목의 개방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정부가 협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반덤핑조치 등 무역구제조치가 우리 기업의 대미시장 진출에 가장 큰 애로요인임을 강조하고, 협상 마지막까지 미국측의 무역구제조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협상단이 노력해 줄 것을 주문 했다.



업종별 대책반은 자동차, 전자, 섬유, 철강 등 18개 주요 제조업종단체와 주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제4단체 등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 산하의 공산품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 하동만 전무를 비롯하여 자동차공업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철강협회, 석유화학공업협회 등 주요 업종단체, 기아자동차, 포스코, 효성 등 주요 기업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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