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4일 발표된 ‘범보수권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결집세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p) 중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부문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전주 대비 4.6%p(29.4%→34.0%) 상승한 반면, 윤석열 예비후보는 5.6%p(57.6%→52.0%) 하락했다. 당심 결집을 위한 홍 후보의 전략이 본인에 대한 당의 지지세 결집으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9월 말 정기조사(95% 신뢰수준, ±3.1%p) 중 국민의힘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에선 홍 후보가 29%를 기록해 윤 후보(26%)를 3%p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 뒤를 유승민 후보(12%)와 원희룡 후보(3%)가 이었다.
이 조사에서 홍 후보는 18~29세에서 44%를 얻어 9%를 기록한 윤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30대(홍준표 37% : 윤석열 15%, 22%p差) ▶40대(27% : 20%, 7%p差)에서도 홍 후보의 우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홍 후보의 우위가 나타났다. 홍 후보는 ▶서울(32% : 28%, 6%p差) ▶대전/세종/충청(30% : 27%, 3%p差) ▶부산/울산/경남(31% : 22%, 9%p差) ▶광주/전라(37% : 12%, 25%p差) 등에서 우위를 지켰다. 대구/경북에서도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26% : 32%, 6%p差)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32% : 9%, 23%p差) ▶중도(26% : 25%, 1%p差) 층에서는 홍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으며, 보수층에서도 홍 후보는 31%를 얻어 42%를 기록한 윤 후보를 11%p 차로 바짝 추격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가 34%를 얻었고 윤 후보는 51%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