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탈리아에서 홍콩에 도착한 75세의 외국인 남성이 하루 이상 격리를 이탈했다가 경찰에 발견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위생방호센터는 침사초이에 위치한 라마다 홍콩 그랜드 호텔로부터 이 남성이 의무 검역 명령을 위반해 호텔방을 나와 호텔 검역 기간 동안 허가 없이 복도에 머물렀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후 그 남자는 호텔 직원들로부터 그의 방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을 받았다.
검역수칙에 따라 센터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국 산하 지정 검역 호텔제도 준수팀에 사건을 보고했다. 보조의료원 차량도 23일 이 남성을 격리소로 보내 강제 격리를 하도록 배치됐다. 오후 1시경 차량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시 카메라 화면에는 이 남성이 일요일 오전 11시경 호텔을 나와 침사추이의 힐우드 로드를 따라 네이선 로드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국은 허가 없이 격리 장소를 떠나는 것은 최고 징역 6개월과 유죄판결 시 25,000홍콩달러의 벌금에 처해지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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