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5(화)~6(수)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각료이사회 계기에, 현지에서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양국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WTO MC-12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수산보조금 협상, 코로나 대응 관련 보건 이슈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논의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은 변화하는 통상질서에 대응하여 공급망 및 기술통상, 디지털 통상, 백신,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최근 미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요청한 데에 대해 요청 자료의 범위가 방대하고 영업비밀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국내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전달했다.
이에 미측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조치로 이해한다고 하면서, 향후 한국정부의 우려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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