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데이비드 후이 정부 전염병 고문은 Covid-19를 치료하는 첫 번째 알약이 홍콩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알약은 감염 초기 단계의 노인 및 만성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코(Merck & Co)가 개발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치료제 500개를 병원관리국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 제약사는 지난주 금요일 Covid-19 환자를 위한 실험용 알약이 입원과 사망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이 승인하면 이미 백신 접종이 포함된 대책안에 완전히 새롭고 사용하기 쉬운 알약을 추가하여 Covid-19를 치료하는 첫 번째 치료약이 될 전망이다.
제약 회사는 곧 미국과 전 세계의 보건 관리들에게 알약의 사용을 승인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 주 안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결정이 내려질 수 있고, 허가를 받으면 그 약이 곧 빨리 유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후이 박사는 새로운 약이 5일 치료에 약 미화 700달러(5,500홍콩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이 박사는 만성질환이 없는 젊은 Covid-19 환자들은 대개 경미한 증상만 보이거나 아예 증상이 없다. 그래서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군,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조기에 이 약을 투여하면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약을 환자에게 증상이 발생한 후 5일 이내에 투여해야 하며 5일 후에 환자에게 투여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이 박사는 의사가 일찍 처방할수록 치료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홍콩에 등록되지 않은 약이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보건 전문가들은 새로운 약을 소개하는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후이 박사는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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