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가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적 조건과 더불어 관광객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더해지며 대관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발 850~1,470m의 '삼양목장'은 아시아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구릉 위에 펼쳐진 600만 평의 넓은 초지에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소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을 나누다 보면 복잡한 도시 속에서 갑갑함을 떠나 고원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관령 목장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다.
이곳은 국내 힐링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여행자들로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대관령 삼양목장은 공해 없는 푸른 초원과 뛰노는 양, 소, 타조들, 멋스러운 풍력 발전기, 꽃이 만개한 야생화 꽃밭은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하고 있으며 맑은 날이면 동해전망대에서 동해 바다와 강릉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발 1,140m에 위치한 이곳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푸른 하늘과 그림 같은 구름, 살랑이는 바람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전망대 쪽에 늘어선 거대한 풍력 발전기는 초원과 잘 어우러져 목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은 목장 안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구간별로 운행하므로 일부 구간은 걷고 일부 구간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도 좋다.
방목지를 비롯해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총 5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삼양목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 구간을 정해 느릿느릿 걸어보길 추천한다.
사방으로 탁 트인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목책로를 찬찬히 거닐어 보자. 시원한 대관령 바람이 코로나19를 저만치 날려 보내준다.
아이들에게 삼양목장은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체험 학습장이 된다. 방목지에 흩어져 있는 양들을 한데 모아 다른 방목지로 이동시키는 양몰이 공연, 송아지 우유 주기, 양과 타조 먹이 주기 등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양몰이 공연은 삼양목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연으로 훈련된 목양견들이 양떼를 모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목양견과 양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코로나19를 극복해 하루빨리 쉬어가기 좋은 휴식처와 같은 이곳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