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국회 중앙홀 농성철수 공식요구
국회의장, 국회 중앙홀 농성철수 공식요구
  • 대한뉴스
  • 승인 2009.07.07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7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7월 17일 ‘제61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민주당 측에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의 농성을 즉각 중단하고 자진 철수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김 의장은 특히 “제헌절 관련 행사들로 어린이, 대학생, 외국인, 주한 외교사절 등이 줄줄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게 되는데, 길거리도 아닌 본회의장 앞에서 이처럼 농성이 벌어지는 모습은 민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국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외국 귀빈들에게까지 보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헌절 경축식은 많은 국경일중 국회가 주관하는 유일한 행사로, 초당적으로 헌법제정일을 축하하고 미래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것이 전통이다.


제헌절 전날인 16일에는 특히 한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미국, 핀란드 등 6개국에서 주요정치인과 저명학자들이 참여하는 ‘제헌 6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프랑스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자크 랑(Jack Lang) 프랑스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게된다고 미리 전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번 유럽순방 때 한국보다 훨씬 민주주의 역사가 짧은 나라에서 우리의 폭력국회를 웃음거리로 삼는 것을 보고 낯이 뜨거웠다”면서, “여러분들의 뜻은 이미 충분히 전달됐다. 당장 제헌절 행사준비가 필요하고 이곳을 방문할 어린이, 외국인들을 생각해서라도 농성을 중단해 달라”고 했다.


글/ 사진 박정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