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요일부터 시작된 연찬회가 오늘(9일)로서 그 일정이 끝난다.
어제에 이어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강연의 첫 번째 계단은 일본경제단체 연합회의 네모또 지로 명예회장의 ‘경영은 변혁이 생명이다’였다. 인간성 소외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후 이에 대한 극복과 가치실현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 - 2007년 노동정책 방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 복수노조, 산별체제! 기업의 대응방안은?
김영익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환율비상, 전망과 대응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본성으로부터 경영의 지혜를 배운다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변화의 시대, 노동운동 방향은?
이와타 기쿠오 가쿠슈인대 경제학부 교수 - 부동산!「일본경험」에서 배운다
3일에 걸친 이번 연찬회는 많은 기업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들의 입장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한 해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서의 지침서가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
경제성장은 제법 이루어졌다고 하나, 민생경제까지 함께 성장했다고 할 수는 없다. 무역 강대국으로서의 위치를 가졌으나, 그 겉모습만 화려함으로 장식되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생산해 내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나누는 것에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고 국가가 되는데 초점을 두는 2007년의 리더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취재/이명근기자 사진/이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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