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호주 정부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홍콩 시민을 위해 두 개의 영구 거주 비자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호크(Alex Hawke) 이민국 장관은 임시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는 약 9,000명의 홍콩 시민이 내년 3월에 영구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이민국 기록에 따르면 2021년 7월까지 18개월 동안 호주에 거주하는 약 6,000명의 홍콩 시민이 영구 비자를 받았고 9,250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국 장관은 새로운 비자는 연장 비자로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홍콩의 임시 졸업생 및 임시 숙련 노동자에게 제공하고, 홍콩과 이미 가까운 가족 관계와 경제적 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그는 홍콩 시민만을 위한 단순한 비자 제공은 기술과 인재를 끌어들이고 비즈니스 연결을 구축하여 호주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여권과 영국 국적(해외) 여권 소지자 모두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영주권 취득 경로는 내년 3월 5일 새로운 2가지 비자를 통해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열린다.
첫번째는 서브클래스 191 - 홍콩(지역) 스트림으로, 연속적으로 최소 3년 이상 호주의 지정된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거주하고, 일하거나 공부하는 1차 비자 소지자를 위한 것이다. 그 기간 동안, 적격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직전 최소 4년 동안 호주에 연속 거주하고 해당 기간 동안 적격 비자를 소지한 기본 비자 소지자는 두번째 서브클래스 189 - 홍콩 스트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기존 임시 기술자, 임시 대학원 및 학생 비자 소지자는 약 8,800명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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