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 “제2벤처붐과 벤처창업생태계”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벤처창업학회 “제2벤처붐과 벤처창업생태계” 추계학술대회 개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11.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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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허철무) 주최로 한국벤처창업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가 “제 2벤처붐과 벤처창업생태계”의 주제로 오는 11월 12일(금)에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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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서도 작년 우리나라 벤처펀드 결성액은 사상최대인 6조 6,000억 원대에 달하는 등 이른 바 ‘제 2벤처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관점에서 2000년대 제 1벤처붐과 2020년대 제 2벤처붐 시대의 벤처 업종 및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분석하여,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지원 정책전략을 논의하려 한다. 또한, 정부의 벤처캐피탈 발전의 성과를 고찰하고 민간주도의 글로벌화(Private Initiative Globalization)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행사는 허철무 회장(한국벤처창업학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정훈 실장(중소벤처기업부)의 축사로 막을 올릴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조세션 발제로는 유병준 교수(서울대)가 오프닝을 하며, 벤처의 업종,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주제로 전성민 교수(가천대)가, 벤처생태계 발전과 공공투자를 주제로 강형구 교수(한양대)가 발표한다.

패널 토의로는 ▲좌장 신진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최영근 교수(상명대) ▲고인곤 교수(강남대) ▲임정욱 대표(TBT) ▲최성진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청와대) ▲안현실 AI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한국경제신문)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후 학술발표 세션은 6개로 구성되며 ▲제 2벤처붐과 벤처창업 생태계 ▲창업교육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포럼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벤처창업경영관리 ▲벤처창업자금조달과 투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본 학술대회는 온라인 벤처창업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제 2벤처붐의 현황을 평가하고, 제 1벤처붐 대비 제 2벤처붐의 요인으로 업종 및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 AI, AR/VR기술 발달과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콘텐츠 수요 급증 등 스타트업 고성장 요인을 분석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피터 코핸 교수의 스타트업 공유지(Startup Common) 프레임워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기술창업 성공기업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인적 역량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이나 엑셀러레이터의 역할, 투자 부문의 선진화 측면에서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개발자 및 스타트업 인적 자원의 확충, 공공 데이터센터 등 스타트업 기술 인프라 강화, 사회 전반의 혁신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공공투자 역할의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Colin Mason과 Ross Brown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정부는 직접지원을 통한 창업기업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 벤처생태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정부의 벤처캐피탈 시장의 개입은 1, 2, 3단계로 나뉘는데 한국은 여전히 2단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3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간벤처캐탈주도의 벤처붐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에 벤처생태계가 IT 플랫폼 중심 및 글로벌화 되는 추세에 따라 6개 정책을 제안하였다. ▲해외 벤처펀드 구조도입을 통해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활성화 및 책임운영 정착 ▲해외 국가에서 사용하는 우선주를 도입하여 벤처캐피탈의 초기투자 및 후속투자 활성화 ▲초기투자와 엑시트(Exit)의 역할을 통해 CVC에 대해 해외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재간접투자펀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정비와 세제혜택을 도입 ▲벤처의 나스닥 IPO를 위한 제도적 및 정책적 지원 ▲유니콘화 추세에 따라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액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재간접투자펀드의 관리 통합 및 정부 예산의 지속적 증가 필요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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