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정부는 국경 지점에 투표소를 설치하여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이 국경을 넘을 때 검역을 거치지 않고 다가오는 입법회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주간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입법회 투표가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입법회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적격 유권자가 홍콩에 있어야 하며, 당국은 국경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사람들이 본토로 돌아올 때 검역을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본토의 홍콩인들이 투표를 위해 돌아오도록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다음 14일 또는 21일의 검역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또 정부가 다음 달 입법회 선거에서 본토의 홍콩 주민들이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도 등록 절차를 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할 것이다. 등록을 하면 본토의 홍콩인이 얼마나 많은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면 국경에 몇 개의 투표소를 설치할지 계획할 수 있다. 현재 심천만과 강주아오 대교 항구가 운영되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이 항구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9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에 비해 유권자와 투표소가 모두 늘어나며, 12월 여론조사에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 공무원으로 구성된 36,000명 이상의 직원이 12월 19일 입법회 투표를 돕고 자격 심사 위원회는 11월 26일까지 출마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