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14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분노의 깃발행동’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취업준비생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청년 1인가구의 40%가 주거 빈곤을 겪고 있고, 청년 세대의 우울증 진료는 5년 만에 2배가 증가하는 등 심화되는 불평등 속에서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다.
정부는 자산‧소득 불평등을 양산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청년의 삶을 바꾸는 데 실패했으며, 이에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일자리와 주거환경을 요구하고자 청년들이 거리로 나섰다.
깃발행동에는 기후행동, 페미니즘 등 기성정치가 해결해주지 못한 청년들의 요구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도 담겼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이날 한빛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어진 청년들의 깃발행동에 동참하며 국가책임청년일자리 보장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이들은 불평등의 원인제공자들이지 해결사가 아니며, 청년들이 체제전환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청년들과 함께 한국사회 불평등을 타파하는 체제교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만40세 최연소 대선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거대 양당 중심의 인물정치를 청산하고 청년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평등공화국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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