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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는 이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콜센터 운영활성화 노력을 통해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IG보험 순천 콜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콜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AIG 콜센터 이용주 상무로부터 콜센터 운영에 따른 인력수급 지원 요청을 받은 박 지사는 “순천대, 순천제일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되는 여성 고급인력을 AIG 콜센터에서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G보험 순천 콜센터는 현재 전남도에서 운영중인 10개사의 콜센터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회사로 지난 2007년 9월 172억원을 투자해 556석의 좌석을 확보해 운영중이다.
현재 AIG순천 콜센터에는 AIG생명 213명, AIG 손해보험 195명 등 총 408명의 여성 인원이 보험과 관련된 고객 상담과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다.
AIG 콜센터 이용주 상무는 “지난 4월 가족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AIG 순천 콜센터 체육대회’를 개최한 결과 많은 지역민이 동참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콜센터 유치를 중점 추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목포 신한생명 보험, AIG 순천 콜센터 등 10개사 1천549석의 콜센터를 유치했다.
진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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