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제행정자문단’ 만든다
창원시, ‘국제행정자문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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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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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오는 10월 환경, 교통 등 각 행정분야 외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원국제행정자문단’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구성할 국제행정자문단은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의 질적 성장과 국제무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세계일류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자문을 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국제행정자문단은 ▲디자인 ▲자전거 ▲환경 ▲건강 ▲교통 ▲교육 ▲복지 등 7개 분야에 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행정자문단으로 △디자인분야= 나카가와 사토시(일본·한국공공디자인협회 상임고문) △건강분야= 피터 데이비(호주·그리피스 대학 환경보건학장) △교육분야= 빅토리 리(홍콩·중문대학 평생교육부 교수) △환경분야= 콘드라 오토 짐머만(ICLEI 사무총장) △자전거분야= 번하드 엔싱크(벨기에·유럽자전거연합 사무국 총장) 등 5명으로부터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받아냈으며, 브라질 꾸리찌바의 교통전문가와 복지전문가 섭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구성될 자문단은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3년이다. 또한 회의는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필요한 경우 시장의 요청에 따라 임시회의를 열어 의견을 받는다.


위원은 창원시의 주요 정책수립에 관한 사항, 국제활동에서 창원시의 역할 및 역할증대 방안, 창원에 대한 투자, 기타 시장이 자문을 요구하는 사항 등을 심의, 연구해 자문에 응하게 되며, 창원의 국제적 브랜드 제고, 환경정책 등 시정 주요과제를 전방위적으로 조언하게 될 것이다.


특히 주요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이들 자문위원에게 전화나 메일을 통해 조언 및 자문을 받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창원지식포럼’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지식인을 모시고 창원의 미래에 대한 논의와 정보공유를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자문단 구성에 앞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문단 운영을 위해 “창원국제행정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특별시 프로젝트,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그린시티 구현과 창원의 도시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국제자문단 운영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외국 석학이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해 주는 것은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화려한 자문단이 도시경쟁력 업그레이드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회성이 아닌 진정성이 담보된 조언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제자문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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