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의원, ‘신강북선’ 추진 계획 발표
천준호 의원, ‘신강북선’ 추진 계획 발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11.23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남·북 균형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서울시 도시철도 ‘신강북선’이 추진된다.

천준호 의원, 신강북선 추진 발표 기자회견 현장 ⓒ대한뉴스
천준호 의원, 신강북선 추진 발표 기자회견 현장 ⓒ대한뉴스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갑)이 지난 22일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신강북선’(가칭) 추진 계획을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강북선은 서울 강남·북 격차를 해소하고, 강북권 주민들의 이동권과 강남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준호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도시철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철역 3개 이상 소재하는 행정동 비율이 강남3구의 경우 강남구 67%, 서초구 64%, 송파구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노원구·도봉구 등 서울 동북 지역에는 전철역 3개 이상 소재하는 행정동 비율이 각각 강북구 15%, 노원구 11%, 도봉구 14%에 불과하다.

특히, 강남구에는 6개 도시철도 노선과 33개 전철역이 있는 반면 강북구에는 2개 노선, 11개 전철역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다.

신강북선은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기획됐다. 4.19 민주묘지역과 상봉역을 잇는 약 10km 길이의 경전철이다.

구체적으로 4.19 민주묘지 사거리에서 시작해 광산 사거리~강북구청 사거리~번동사거리~시립 어린이전문병원 예정지~월계2교 교차로~광운대학교~장위뉴타운~석관중학교~신이문역 등을 경유해 상봉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될 예정입니다. 신강북선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강북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강북선은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우이신설선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6개 노선과 교차하는 노선으로 강북권 도시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천준호 의원은 “강북 교통혁명의 시작인 신강북선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먼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2차 변경안에 신강북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