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피해자 사례 진상규명 기자회견 개최
강제개종피해자 사례 진상규명 기자회견 개최
이단상담소 개종강요 목사들 처벌 촉구 및 강력 규탄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1.12.01 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제개종 피해자 인권연대 기자회견ⓒ대한뉴스
강제개종 피해자 인권연대 기자회견ⓒ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수원지방법원 후문 앞에서 1130일 오후 1강제개종 피해자 인권연대 부산지부주관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참가자 20여명은 강제개종피해 진실규명 및 호소를 통해 이단상담소 개종강요 목사들 처벌을 촉구하며 강력 규탄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현장 건너편에 있던 전피연도 맞불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인권연대의 성명서 발표를 방해하고 나섰다. 이는 극한 대립구도로 각자의 순서와 달리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 사회적 이슈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강제개종 피해자 인권연대 부산지부의 순서를 보면 피해사례 발표자 인적사항과 구호제창 등으로 종료했다. 인권연대 사회자는 구호선창으로 헌법 수호 종교자유를 보장하라고 했다. 이어 납치 감금 조장하는 강제개종목사를 엄벌하라고 했다.

특히, 법제정과 신천지가 종교개종 강요가 아닌 이단상담소 목사들의 감금 등 범죄로 그들의 일탈인데 신천지가 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강제개종피해자인권연대는 오늘 저희 인권연대는 성인으로서의 선택권도 존중받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강제개종강요의 피해를 받고도 고통을 말하지도 못하고 지낸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의 진실을 듣고자 합니다.

강제개종을 끌고 가 관계가 멀어진 가족들에게 오히려 큰 피해를 입은 것처럼 부풀려 청와대 앞과 수원법원 등 각지에서 시위를 일삼게 하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그 뒤에서 사주하고 있는 기득권 개신교 강제개종조장 목사들을 강력히 규탄합니다.(중략)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강제개종관련 사망 4건을 비롯하여 감금1131, 납치947, 폭행579, 강제휴직101, 강제휴학99, (수면제투여100, 강제이혼32) 등 총1,534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202010월까지는 180건에 달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서는 개인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보장하고 있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가족이라고 해서, 인권을 유린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당국이 적극 나서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은 성명서에서 제 사랑하는 아들은 안산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제 아들은 신천지에서 신앙하며 가족에 충실하고 항상 가족을 위해 뒷바라지 해오던 저를(어머니), 2021223일에 납치 감금시켜 억지로 개종시키려고 했다.

가족들은 제가 신천지 신앙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 때부터 온갖 비난과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교주를 믿는다고 손가락질하고, 친인척들은 제가 이단교리에 세뇌당했다며 제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상종조차 하지 않으려 했다. 그래도 저는 눈물로 모두를 위해 기도해왔다.

그러던 중 2021223. 큰아들과 며느리는 저에게 밥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를 꺼내며 저를 차에 태웠는데 차 안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운전을 하고 있었다. 이동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시만 차를 세워달라고 이야기를 하자, 아들이 저를 비웃으며 차 안에서 해결하라고 조롱하는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저는 아. 납치를 당했구나! 싶었고 어떻게 자식이 나에게 이럴 수 있는지 충격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중략) 현재 큰아들은 공동존속감금죄로 법원에 공소되어 재판진행 중인 상태이다. 제가 고소까지 해야 했을 때 제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는지 그 마음은 부모라면 알 것이다.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 그녀의 아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