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 개최
2021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 개최
철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12.0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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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East Asia Railway Community, 이하 EARC) 구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EARC) 국제포럼」을 12월 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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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도공동체(EARC) 구상이란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과 미국 등 관계국이 함께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자는 것으로,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광복절 축사에서 처음 언급한 이래, 국토교통부는 `19.9월 국제세미나를 통해 관계국에 EARC 구상을 소개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20.4월 국내 철도 관계기관(철도공사, 철도공단, 철도연, 교통연)과 국제포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ARC 구상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시작!”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관계국 대표와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EARC의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딛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의 주요 일정은 개막식 행사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의 현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로스와프 안토노비츠(Miroslaw Antonowicz)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장, 프랑스와 다벤느(François Davenne)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 강볼드 바산자브(Ganbold Baasanjav) UN-ESCAP 동북아 사무소장, 세르게이 비노그라도프(Segey Vinogradov) 러시아 철도연구원장, 려우커창(Liu Ke Qiang) 중국 국가철로국 부국장의 영상 축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현장 기조연설을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하고, 좌담에서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 최완규 신한대학교 석좌교수와 함께 EARC의 가치, 동아시아 발전 및 평화에 기여할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관계국의 교통·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각 국의 입장에서 EARC에 대한 기대와 실천과제 등을 제안하고, 국제포럼의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과 연계하여 동북아 국가 간 철도협력을 위해 개최해 온 한-중 철도협력회의와 한-러 철도협력회의를 11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철도 시범운송사업 추진방안과 각 국의 최신 철도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등 EARC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철도 운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국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였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의 실현을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첫 단추”라며,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국과 함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의 개막식과 발제 및 패널토의는 유튜브(국토교통부 채널 ‘온통’, http://www.youtube.com/user/korealand)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www.earcforum.org)에서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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