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옛 도심 새 단장…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
익산시 옛 도심 새 단장…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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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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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익산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개발에 따라 구도심 지역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등동 일대가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면서 공공기관 및 상가들이 잇따른 이전으로 공동화현상을 빚으며 한때 불꺼진 창으로 전락한 구도심 지역에 특화거리가 조성된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

 

원도심 개발 사업으로 시가 조성한 특화거리는 지난 2007 중앙시장 주변 일대를 말끔히 단장한 '익산역 옆길'의 경우 일방통행으로 전환되면서 걷고 싶은 거리로 변모했다.

 

여기저기 복합하게 늘어선 전신주가 지하로 매설되는 지중화작업이 이뤄진데다 바닥 또한 일반 도로와 달리 아스콘포장에서 벗어나 돌로 치장됐고 각종 편의시설마저 더해지면서 볼거리가 풍부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케이트로 치장되는 등 새롭게 단장된 중앙시장 현대화사업과 함께 조성된 특화거리에는 들쭉날쭉 들어섰던 각종 간판들이 말끔히 정리되면서 새로운 시가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에도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제일은행사거리 '신세대길'주변 일대의 거리에 지중화작업과 간판을 정비하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최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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