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4일(토) 진보당 서대문구갑 정당사무소에서 열린 비건 김치 만들기 행사 <다같이 김~치!>에 참여 했다.
<진보당 김재연 2030 팬클럽>이 주관하여 청년들을 모집하고, 김재연 대선 후보를 초청했습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강새봄씨는 “보통 팬클럽들은 자신의 스타와 팬미팅진행하는데 마침 김장철이라 청년들은 혼자 살다보니 후보와 같이 김치를 만들어 보기 위해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31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배추 60포기 비건 김치(젓갈 등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아 채식주의자 등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었다.
청년들과 김재연 후보는 김치를 담그며, 청년의 현실과 청년 정치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친구들한테 진보당 당원이라고 말하면 ‘너 선거나가?’라고 물어본다.”며 “친구들은 정당에 가입하면 한 자리 차지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여길 만큼 정치에 대한 오해가 많고 관심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재연 후보는 “청년들에게 정치가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경험해 볼 기회가 적다.”며 학생들의 투쟁으로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난 직후 서울의 청년 투표율이 경기, 인천에 비해 20%가량 높아진 사례를 들었습니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면 어떤 긍정적 변회가 일어나는지를 경험해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진보정치가 다시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청년들은 “대선 후보를 유튜브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더 많은 청년들이 후보를 만났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정치를 기피하는게 사실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 “김장은 우리가! 정치도 우리가!”, “우리가 김치가 없지, 정치에 관심이 없나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재연 후보는 “팬클럽이 생겼다는 사실과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것이 나 개인에 대한 팬심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진보 정치에 대한 간절함이라고 생각하고 더 힘모아 나가겠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2030 김재연 팬클럽은 카카오오픈채팅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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