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개최하는 ‘2009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의 대행사업자를 모집한다.

입찰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을 갖추고,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광주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을 통해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단, 대표자 포함 2인 이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은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오는 24일 오후5시까지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여성일자리사업 관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8월7일 신청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창의성, 사업추진 현실성 등 기술능력과 가격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서 작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www.g2b.go.kr)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시정게시판(고시/공고)을 참고하고, 여성청소년정책관실(062-613-23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0월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는 기업에는 우수한 여성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업주부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중소기업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부스, 1:1 컨설팅관, 즉시채용관 등을 설치, 운영한다. 건강검진,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는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광주여성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구인·구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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