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경북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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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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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7. 16일부터 8월말까지 다문화가족 정책수립을 위해 경북도내에 거주하는 全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적이 있거나 혼인관계에 있는 결혼이민자(국적취득자 및 국적 미취득자 포함) 7,194명으로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교육지도사 400여명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조사는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부처와 경북도, 지역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학력, 생활양식, 취업상태, 가족갈등 등) △가족의 경제상태(소득, 지출, 자산등) △자녀의 임신·출산·양육 △직업능력분석 및 취업사항 △사회통합도 측정에 관한 사항(국적별, 지역별, 예산행정 투입대비 사회적응도 지표 분석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내용은 결혼이민자들의 언어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감안하여 해당 국적별 10개 국어로 번역되어 제공되며, 조사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설문지를 배포하고 결혼이민자가 기재 후 다시 방문, 회수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경북도는 ’07년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후 다시 실시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현황과 욕구,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인적자원별 직종 개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양육, 교육 등의 실태를 정밀하게 분석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살아가는 모습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앞으로 다문화가족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정책을 수립·추진해 다문화가족이 경북도에서 꿈을 이루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상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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