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조정제도, 국내 철강산업 영향 및 대응전략’ 주제, 국회철강포럼 정책세미나 개최
‘탄소국경조정제도, 국내 철강산업 영향 및 대응전략’ 주제, 국회철강포럼 정책세미나 개최
김병욱 의원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지원 중요”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1.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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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등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국경조정제도, 국내 철강산업 영향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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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에 따른 철강산업 영향을 분석하고 철강산업의 대응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U CBAM 주요 내용과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가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이경훈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실장이 참여했다. 좌장은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대표가 맡았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철강기업과 한국철강협회에서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안윤기 상무는 “미국, EU 등 주요국이 탄소중립비전을 선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일종의 기후클럽을 결성하여 미참여 국가에 대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며, “통상 관련 국제규범에 기반해 대응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환경이슈 논의에 적극 대응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철강산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공동대표 김병욱(국민의힘, 경북포항시남구울릉군),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의원과 연구책임의원 서동용(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을 포함한 20명의 국회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및 철강업계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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