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여세현) 국민체육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위급한 상황에 빠진 시민을 발견,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이다.
지난 12월 6일 17시경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시민 A씨의 갑작스런 심정지로 의식을 잃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였다. 안전가드 근무 중인 김건현, 이혁진 사원이 이를 발견, 신속한 CPR(심폐소생술) 조치와 AED(자동심장충격기)로 응급처치를 진행, 안내데스크 직원인 이명숙 사원은 침착하게 119 구조를 요청하였다. A씨는 직원 CPR 조치 중에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와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최초 심정지 시점부터 119 구급대가 오기까지 시간은 12분으로 사실상 응급조치 없이는 4~5분 이내에 뇌손상이 일어난다. 위급한 상황에 센터 직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공단은 전 직원 대상 매년 CPR 교육과 AED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직원이 발견하여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공단 직원은 여주시민의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며, “향후에는 선진적인 AI 안전시스템 도입을 추진하여 여주시민이 더욱더 안전하게 공단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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